[미디어펜=나광호 기자]코트라는 지난 2월26일부터 3월1일까지 인도 뉴델리 및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열린 '한-인도·말레이시아 비즈니스 파트너십' 참가기업들을 초청, 사후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코트라는 경제협력 및 우리기업 신남방지역 수출지원 강화를 위해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개최했으며, 국내기업 48개사가 총 504건의 1대 1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4093만달러 상당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 20일 콸라룸푸르 행사 참가업체 5개사를 대상으로 바이어 화상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추가적인 성과창출을 위한 활동도 전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20개 중소·중견기업 및 인도·아세안 전문가가 참석, 애로사항 해결과 성과창출을 위한 후속사업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참가기업들은 인도와 아세안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신남방정책을 통해 비즈니스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국가별 상이한 인증제도 및 비즈니스 관행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며 실질적인 비즈니스 행사가 지속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아세안시장 내 한국의 최신 정보기술(IT) 수요와 K-뷰티 열풍을 확인하고, 현지에서 발굴한 파트너와 합작법인 설립 등 구체적인 협상을 진행하는 업체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원석 코트라 정보통상협력본부장은 "인도와 아세안은 우리기업의 새로운 시장이자 주요 성장 동력으로, 그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며 "코트라는 후속사절단 파견 및 추가 화상상담회 등 후속지원을 계속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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