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간밤에 포항에서 규모 2.0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31일 0시 20분 12초경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7㎞ 지역에서 규모 2.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진앙은 북위 36.10도, 동경 129.36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8㎞로 나타났다.

이 지진은 작년 11월 15일 포항에서 일어난 규모 5.4 지진의 100번째 여진(규모 2.0 이상)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번 지진에 따른 계기진도는 경북에서 Ⅱ등급으로 나타났다. 소수의 사람들, 특히 건물의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들만 지진동을 느끼는 수준이다. 기상청은 이번 여진이 특별한 피해를 남기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