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농림축산식품부가 구제역 바이러스 제거를 위해 민·관·군 합동 특별방역팀을 구성, 경기도 김포시 모든 지역 우제류 농가 및 인근 지역 소독을 실시한다.

31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26일 김포 돼지 농가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된 이후 4일 만에 발생농가 잔존물 처리 및 추가 발생 위험농가 7곳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이 완료됐으며, 31일 현재까지 추가 의심 신고는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팀은 주말 동안 농식품부·경기도·검역본부·김포시·농협·방역본부 등 관련기관 소속 인력 및 장비를 총동원, 방역대(500m·3km·10km)내를 비롯해 김포 전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일제소독을 실시한다.

또한 해병대 제2사단 소속 군제독차량 3대가 투입, 농장 입구 진입로 및 주변 도로 등의 구역에도 소독이 진행된다.

농식품부는 소독 효과 제고를 위해 검역본부와 점검반을 구성, 축산농가에 방역 지도를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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