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경찰, 주변 통제 및 굴착기 바로 세우기 준비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서울 강동구 천호동 철거공사장에서 철제 펜스·가림막 일부가 붕괴, 행인 1명이 부상을 당했다.

3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6분경 5층 건물을 철거하던 굴착기가 넘어지면서 건물을 둘러싸고 있던 철제 펜스와 가림막 일부가 인도 쪽으로 무너져 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공사장 근로자들은 다치지 않았으나 행인 1명이 다치고, 다른 1명은 충격을 받아 병원에 이송된 후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주변 통제 및 굴착기 바로 세우기 작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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