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락티그 소파 등 수상작으로 선정
   
▲ 이케아의 3개 제품이 ' 2018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을 했다./사진=이케아코리아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이케아는 '2018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레드닷 어워드)'에서 ▲델락티그 소파, ▲프레크벤스 컬렉션, ▲쿵스바카 주방 가구 도어가 제품 디자인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 됐다고 2일 밝혔다. 

레드닷 어워드는 1955년 독일에서 창설됐으며 패션, 엑세서리, 가구, 가전제품에 이르기까지 현재 48개의 카테고리의 산업제품의 디자인을 평가하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이며, 올해는 59개국에서 제품 디자인이 출품됐다. 

'델락티그'는 이케아와 세계적인 디자이너 톰 딕슨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제품이다. 델락티그는 오픈 플랫폼 형태로 전통적인 소파의 역할 뿐 아니라 좁은 공간에서도 다양하게 활동할 수 있는 실용성을 갖춘 제품이다. 

특히 사용자 편의에 따라 등받이, 커버, 팔걸이, 사이드 테이블 유닛 등을 자유자재로 탈·부착 할 수 있으며 지속가능 한 제품 개발을 위해 제품 소재로 재활용 알루미늄을 사용했다.

'프레크벤스’는 파티 컬렉션으로 이케아와 스웨덴 전자기업 틴에이지 엔지니어링이 공동으로 개발했다. 

'쿵스바카'는 이케아 최초의 친환경 주방 가구 도어로서 이케아의 지구 친화적인 노력과 공급업체의 혁신 기술이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재활용 목재 및 플라스틱 소재를 활용했으며, 페트병으로 만든 플라스틱 호일을 목재에 덧대는 방식으로 제작됐다. 디자인, 기능, 품질과 낮은 가격뿐 아니라 지속가능 한 요소가 더해진 친환경 제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마르쿠스 엥만 이케아 글로벌 디자인 총괄은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레드닷 어워드에서 수상한 제품들이 더욱 특별한 점은 협업을 통해 탄생시킨 제품들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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