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스타벅스가 삼성전자 빅스비와 연동해 음성 주문 서비스에 들어간다./사진=스타벅스커피 코리아 |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스타벅스의 모바일 주문 및 결제 시스템인 사이렌오더를 삼성전자 빅스비와 연동해 음성 주문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빅스비는 사용자의 상황과 맥락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삼성전자의 지능형 어시스턴트로, 갤럭시 S8, 갤럭시 S8+, 갤럭시 노트 8, 갤럭시 S9, 갤럭시 S9+ 에서 사용 가능하다.
빅스비를 통해 주문 및 결제까지 가능한 것은 이번 스타벅스 음성주문 서비스가 처음이다. 기존에 사이렌오더를 사용했던 마이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 고객들이라면 누구나 스타벅스 바리스타와 이야기하는 것처럼 주문할 수 있게 된다. 마이 스타벅스 리워드 프로그램에 등록되지 않은 고객은 회원으로 가입 후 사용하면 된다.
특히 개인의 취향에 맞게 시럽 및 휘핑 크림 등의 조절이 가능한 퍼스널 옵션도 음성으로 주문할 수 있으며, 드라이브 스루 매장, 주차 가능한 매장 등 여러 타입의 매장을 검색하는 기능도 추가로 제공된다.
스타벅스 이석구 대표이사는 "고객분들에게 보다 편리한 주문 및 결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음성 인식 주문 시스템과 같은 디지털 혁신을 통해 앞으로도 제 3의 공간으로서의 스타벅스라는 차별화된 경험을 지속 제공해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타벅스와 삼성전자는 이번 음성주문 서비스 런칭을 기념하며 오는 5일부터 30일까지 추첨을 통해 빅스비로 주문하는 고객 1000명에게 스타벅스 e-기프트 카드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