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우현 기자]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LG디스플레이 LCD단지 내 폐수처리장 신축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관계자에 따르면 4일 오후 2시 54분, LG디스플레이 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일하던 근로자 10명이 옥상으로 긴급 대피, 무사히 구조된 것으로 확인됐다. 화재가 난 시설은 지상 4층, 지하 2층 규모다.

소방 관계자는 “옥상으로 대피한 10명은 보조 마스크를 씌우고 계단을 이용해 1층 밖으로 구조를 마무리 했다”며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다”고 전했다. 현장에는 소방차 25대, 소방인력 52명이 투입돼 화재를 진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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