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우현 기자]이종배 자유한국당 의원과 전희경 자유한국당 의원이 오는 6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역사과 교육과정 및 집필기준 시안,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성호 중앙대 교육학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정경희 영산대 교수가 발제를 맡았다. 강규형 명지대 교수, 황영남 전 영훈고 교장, 조형곤 21세기미래교육연합 대표가 토론자로 참석한다.

전희경 의원은 세미나를 소개하며 “대통령 말 한마디로 역사가 뚝딱뚝딱 바뀐다”며 “건국시점도 말 한마디로, 제주 4.3의 진실도 말 한마디로 뒤바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 종착역은 교육”이라며 “교육을 통해 확실한 쐐기를 박는 것이 최종 단계”라고 설명했다. 

이어 “(교육을 통해) 역사전쟁을 자신들의 승리로 만들 수 있기 때문”이라며 “엉터리 역사교과서 집필 기준이 뭇매를 맞자 문재인 정부가 잠시 숨을 고르지만 근본적으로 달라질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의원은 “내일 토론회에서 심층까지 들여다보겠다”며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 이종배 자유한국당 의원과 전희경 자유한국당 의원이 오는 6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역사과 교육과정 및 집필기준 시안,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 포스터./사진=전희경 의원 페이스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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