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어른들을 위한 코미디영화 '바람 바람 바람'이 개봉 첫날 활짝 웃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바람 바람 바람'(감독 이병헌)은 전날(5일) 하루 동안 9만 5,523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11만 2,953명.


   
▲ 사진=영화 '바람 바람 바람' 포스터


개봉 이후 8일간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던 공포영화 '곤지암'(감독 정범식)은 이날 7만 8,275명의 관객수(누적관객수 173만 4,824명)를 기록하며 2위로 밀려났다. '곤지암'과 동시기 개봉한 '레디 플레이어 원'(감독 스티븐 스필버그)은 6만 440명의 관객(누적관객수 125만 2,668명)을 불러 모아 3위에 자리했다.

한편 '바람 바람 바람'은 20년 경력을 자랑하는 바람의 전설 석근(이성민)과 뒤늦게 바람의 세계에 입문하게 된 매제 봉수(신하균), 그리고 SNS와 사랑에 빠진 봉수의 아내 미영(송지효) 앞에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제니(이엘)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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