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전고운 감독의 청춘 판타지 영화 '소공녀'가 제16회 피렌체 한국영화제 인디펜던트 영화부문 심사위원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피렌체 한국영화제 측은 6일 "현대 서울의 희망과 역경을 흥미롭게 표현했고, 동시에 섬세함과 개성 있는 감독의 연출력을 높이 평가한다. 앞으로 독립영화가 나아갈 길에 큰 원동력이 됨을 확신하며 심사위원상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피렌체 한국영화제는 다양한 장르의 한국영화를 이탈리아에 소개하며 한국과 이탈리아 문화교류의 장을 만들어주고 있는 영화제.


   
▲ 사진='소공녀' 포스터


영화 '소공녀'는 집만 없을 뿐 일도 사랑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사랑스러운 현대판 소공녀 미소의 도시 하루살이를 담아낸 작품이다.

일찌감치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CGV아트하우스상, 제43회 서울독립영화제 관객상, 제7회 마리끌레르 영화제에서 이솜 배우가 '올해의 루키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 유수 영화제의 폭발적인 호평과 함께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2030 현실청춘을 대변하는 웃픈 공감 스토리와 2018년 트렌드 '소확행' 메시지, 대세 배우 이솜·안재홍의 러블리한 케미까지, 봄 극장가 최고의 입소문 화제작으로 손꼽히며 꾸준한 관객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절찬 상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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