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슬모아 당구장서 'WEAR YOUR WORLD – 나의 세상을 입다' 전시회 진행
   
▲ 유니클로가 오는 7일 부터 15일 까지 9일간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디프로젝트 스페이스 '구슬모아 당구장'에서 그래픽 티셔츠 'UT'를 더욱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는 'WEAR YOUR WORLD – 나의 세상을 입다'전시회를 진행한다./사진=유니클로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유니클로가 오는 7일 부터 15일 까지 9일간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디프로젝트 스페이스 '구슬모아 당구장'에서 그래픽 티셔츠 'UT'를 더욱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는 'WEAR YOUR WORLD – 나의 세상을 입다'전시회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유니클로는 일시적이고 획일화 된 패션 트렌드를 추구하기보다는, 옷의 본질에 집중하고 입는 사람의 라이프스타일과 개성을 반영해 일상의 다양한 순간을 함께하는 라이프웨어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회 또한 이러한 유니클로의 '라이프웨어' 관점에서, 모든 사람이 한 벌 이상은 갖고 있는 가장 기본적인 패션 아이템이자 개성과 가치관을 직접적이고 분명하게 표현하는 '티셔츠'에 대해 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한 장의 티셔츠에 입는 사람의 개성과 취향을 담는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탄생한 유니클로의 그래픽 티셔츠 UT의 다양한 라인업을 소개한다. 

이번 전시회는 크게 'Art & Culture', 'Brands', 'Character' 세 가지 테마 아래 유니클로가 이번 시즌 선보이는 다양한 라인업 중 9가지를 선별해 전시한다. 

가장 먼저 'Art &Culture' 존에서는 예술과 패션의 만남을 상징하는 'SPRZ NY' 라인업을 만나볼 수 있다. 유니클로는 2014년부터 '뉴욕 현대 미술관(MoMA)'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유명아티스트들의 작품을 패션으로 선보이고 있다.

'Brands' 존에서는 영국 왕실에 제품을 납품할 정도로 유서 깊은 전통과 뛰어난 퀄리티를 자랑하는 영국의 대표적인 인테리어 브랜드 '스튜디오 샌더슨', 1980년대를 대표하는 5개의 미국 영화에서 영감을 받은 '아메리칸 무비즈', 21개 브랜드의 아이코닉한 상품들을 표현한 '더 브랜드 마스터피스', 전세계 모든 이들의 사랑을 받는 '레고' 라인업을 선보인다. 

'Character' 존에서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을 만큼 전세계적인 사랑을 받는 캐릭터들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카카오 프렌즈'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해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디즈니의 다양한 캐릭터를 담은 '매직 포 올'과 '미니언즈 벨로 서머' 라인업을 만나볼 수 있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티셔츠는 성별, 연령, 국적을 초월해 전세계 모든 이들의 일상을 함께하는 기본적이고 베이직한 아이템이지만, 동시에 입는 사람의 스타일과 가치관을 가장 직관적으로 표현하는 스타일의 시작점이기도 하다"며 "특히 UT는 티셔츠 한 장에 개인의 개성과 취향을 나타낼 수 있는 특별함이 담긴 콘텐츠를 선보이는 만큼, 유니클로의 라이프웨어 철학을 상징하는 동시에 그 콘텐츠를 통해 전 세계 모두를 연결하는 하나의 메신저와 같은 아이템"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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