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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트진로의 '참이슬 후레쉬'./사진=하이트진로 |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하이트진로의 '참이슬 후레쉬' 도수가 기존 17.8도에서 17.2도로 낮아진다. 또한 하이트진로는 참이슬 브랜드를 전면 리뉴얼하해 젊은 이미지를 부각키로 했다.
하이트진로는 변화하는 소비자 트렌드를 고려해 참이슬 브랜드를 전면 리뉴얼하고 더 깨끗한 참이슬 후레쉬를 오는 16일 첫 출고한다고 8일 밝혔다. 새로워진 참이슬 후레쉬는 깨끗하고 깔끔한 맛을 강조하기 위해 제조 공법과 도수 변화를 통해 음용감을 개선했으며 이슬을 형상화한 젊고 세련된 감각의 패키지 디자인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하이트진로는 저도화 추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최근 1년 사이 소비자의 도수 선호도가 크게 하향된 점에 주목했다. 2년간의 소비자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다각적인 테스트와 분석을 진행해 최적의 도수 17.2도로 인하해 시대에 맞는 주질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패키지 역시 젊고 세련된 감각으로 이슬의 깨끗한 콘셉트를 표현했다. 기존 직사각형 라벨 대신 이슬을 형상화한 이형라벨을 업계 최초로 적용해 차별화했다. 참이슬 브랜드와 '이슬'의 연결 고리를 강화하기 위해 이슬 이미지를 전면에 배치해 시각화했다.
하이트진로 오성택 마케팅 실장은 "전세계적으로 저도화 요구는 강화되고 있는 추세로, 하이트진로만의 94년 주류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각적인 테스트와 최적의 블렌딩 기술을 통해 시대적 요구에 부합하는 제품을 완성했다"며 "선도 브랜드로서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선제적으로 소비자 요구에 대응하며 국내 시장 발전 및 소주 세계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참이슬 오리지널'은 소주 본연의 맛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도수를 그대로 유지하며 양분화된 시장에 차별화된 특성으로 공략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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