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남규리·이천희·이규한이 뭉친 '데자뷰'가 5월 개봉을 확정했다.

'데자뷰'(감독 고경민)는 차로 사람을 죽인 후, 공포스러운 환각을 겪게 된 여자가 견디다 못해 경찰에 찾아가지만 사고가 실재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듣게 되고 아무도 믿을 수 없는 상황에 빠져드는 충격 미스터리 스릴러.

작품에서 가장 흥미로운 포인트는 사람을 죽였다고 믿는 여자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일들이다. 교통사고로 사람을 죽인 후 공포스러운 환각을 겪는 지민(남규리). 그러나, 같은 차를 타고 있던 약혼자도, 참다못해 찾아간 형사들도 사건이 일어나지 않았다고 이야기한다. 

또한 자신이 죽인 사람이 매일 반복해서 찾아오는 끔찍한 환각은 진실을 파헤치는 단서로 작용, 더욱 흥미로운 미스터리 스릴러를 탄생시킬 예정이다.


   
▲ 사진=더홀릭컴퍼니 제공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설정에 더욱 힘을 실어주는 배우들의 활약도 대단하다. 남규리는 대한민국 최고의 연기사관학교라 불리는 김수현 사단에서 쌓은 내공으로 호러 퀸에서 스릴러 퀸으로 도전한다.

어딘가 모르게 수상한 지민을 감시하는 차인태 형사로 분한 이천희는 그간 발견하지 못했던 선악이 공존하는 얼굴을 보여줄 예정. 마지막으로 환각에 시달리는 지민을 방관하는 약혼자 우진 역은 오랜만에 악역으로 돌아온 이규한이 맡아 20년 연기 인생의 또 다른 전환점을 찍을 예정이다.

서스펜스 가득한 스토리, 예측할 수 없는 전개, 배우들의 폭발적인 열연으로 만들어진 충격 미스터리 스릴러 '데자뷰'는 오는 5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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