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하락했지만 2440선은 지켜냈다.

1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6.52p(-0.27%) 내린 2444.22로 장을 마감했다.

   
▲ 사진=연합뉴스


이날 지수는 전일 대비 5.79p(0.24%) 오른 2456.53으로 출발해 등락을 반복하다 오후 들어 외국인이 ‘팔자’로 전환하면서 하락세를 굳혔다. 외인은 220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기관 역시 1712억원어치를 팔았고 개인만이 1980억원어치를 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0.04%)를 비롯해 시총 3위 셀트리온(-1.65%), 삼성물산(-3.13%), LG화학(-0.27%), 현대모비스(-0.38%), NAVER(-0.52%) 등이 내렸다. 시총 10위 내에서 상승한 종목은 SK하이닉스(1.00%), 삼성바이오로직스(0.17%), POSCO(0.62%) 등 3종목에 불과했다.

업종별로 보면 기계(2.47%), 종이목재(1.42%) 등이 뚜렷한 상승세를 기록했지만 보험(-1.31%), 유통업(-1.27%), 서비스업(-0.99%), 건설업(-0.87%), 화학(-0.63%) 등은 내렸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08p(0.92%) 오른 885.38로 장을 마쳐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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