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어벤져스: 인피니트 워'의 주역 4인방이 입국을 마쳤다.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트 워'의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 톰 히들스턴, 톰 홀랜드, 폼 클레멘티에프는 1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한국 팬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네 사람은 "어메이징"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어 팬들에게 일일이 인사하는 등 무한 매너를 선사, 공항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베네딕트 컴버배치, 톰 히들스턴, 톰 홀랜드, 폼 클레멘티에프 등 네 사람은 서울에서 휴식 및 개인 시간을 가진 뒤 오늘(12일)부터 본격적인 내한 일정을 소화한다.

첫 번째 일정은 대한민국 언론과의 첫 만남을 갖는 내한 기자간담회다. 12일 오전 10시 개최되는 기자간담회에는 사회자 박경림의 진행 하에 네 명의 배우가 참석해 질의응답을 통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다음은 생중계로 팬들을 만나는 네이버 무비토크 라이브로, 오후 5시 50분에 진행된다. 사회를 맡은 가수 마이크로닷과 함께 네 명의 배우는 개성 강한 각자의 캐릭터에 대한 토크와 게임을 진행하며 팬들과 유쾌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배우들은 기자간담회와 무비토크 사이 마블 스튜디오 10주년을 기념해 대한민국 대표 인플루언서들과의 만남을 진행한다. 국내 대표 영화 및 연예프로그램과의 인터뷰도 예정돼 있다.

무엇보다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행사는 이날 오후 6시 40분에 개최되는 레드카펫 이벤트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레드카펫은 이례적으로 야외 공간인 코엑스 동측 광장에서 방송인 김태진의 사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초 내한으로 화제를 모은 '닥터 스트레인지' 베네딕트 컴버배치부터, 5년 만에 한국을 찾은 '로키' 톰 히들스턴, 새로운 스파이더맨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대세 배우 톰 홀랜드, 그리고 강렬한 매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맨티스' 폼 클레멘티에프까지 레드카펫을 통해 대한민국 팬들과 더욱 가까이에서 호흡할 예정이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감독 안소니 루소·조 루소)는 10주년을 맞이한 마블 스튜디오의 작품으로, 새로운 조합의 어벤져스와 역대 최강 빌런 타노스의 무한 대결을 그린다. 오는 25일 국내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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