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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매스' 스쿠트 맥네이어리부터 루이스 풀먼까지…연기파 군단 캐스팅 비화
이동건 기자
2018-04-12 06:00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47미터' 제작진과 '블랙스완'의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이 제작을 맡은 '애프터매스'는 조연 배우들의 캐스팅 과정도 치열했다.


아놀드 슈왈제네거 주연의 '애프터매스'가 명품 조연 군단의 열연 스틸을 12일 공개했다.


영화 '애프터매스'(감독 엘리어트 레스터)는 2002년 독일 국제공항 상공에서 실제로 발생한 비행기 충돌 사고를 그린 작품. 사고 후유증으로 인해 업무상 과실을 저지른 관제사와 피해자 유가족 사이의 드라마틱한 뒷이야기를 그린다.



   
관제사 제이콥 역의 스쿠트 맥네이어리, 제이콥의 부인역의 매기 그레이스. /사진='애프터매스' 스틸컷


'나를 찾아줘',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킬링 소프틀리', '아르고' 등에서 활약했던 스쿠트 맥네이어리가 비행기 사고를 일으킨 가해자로 나와 대인기피증에 빠져 사는 등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인다.


엘리어트 레스터 감독은 스쿠트 맥네이어리의 캐스팅에 대해 "만약 배우가 가짜로 연기하면 관객들은 바로 느낄 것이다. 그래서 진실한 배우들을 캐스팅하려 신중을 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스쿠트는 스크린 배우였고, 감정들을 아름답게 이해할 줄 알았다. 그는 늘 카메라가 그를 비출 때마다 요구하는 것 그 이상을 준다. 스크립트에 수많은 단어들보다 더 깊은 감정들이 들어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그것들을 해석할 수 있는 배우들을 찾았다"라며 스쿠트 맥네이어리에 대한 신뢰감을 드러냈다.


스쿠트의 아내 역을 맡은 매기 그레이스는 '애프터매스'의 주요 촬영지인 오하이오주 콜럼버스 출신이다. 그는 엘리어트 레스터 감독에게 직접 아름다운 손편지를 써서 보냈고, 이후 만남이 성사됐다.


엘리어트 레스터 감독은 "그녀는 아놀드처럼 큰 영화들을 많이 해왔다. '로스트'와 '테이큰' 외에도 규모가 큰 영화들을 해왔지만, 가슴 깊은 곳에선 그것보다 그녀가 좋은 배우라는 사실이 끌렸다"며 "제가 가장 원했던 것이었다. 그걸 할 수 있다는 것을 그녀는 증명했다"며 매기 그레이스의 연기를 극찬했다.



   
기자 역의 해나 웨어, 제이콥 아들 역의 루이스 풀먼 / 사진='애프터매스' 스틸컷


기자 테사 역을 맡은 해나 웨어에 대해서는 "그녀가 볼 만한 무언가를 가지고 있다고 여겼다. 관객들이 그의 진실한 면을 봐줬으면 한다"며 기대를 부탁했다.


엘리어트 레스터 감독은 '히트맨: 에이전트 47', '셰임' 등에 출연하며 인상 깊은 연기를 남긴 해나 웨어에 이어 '인디펜던스 데이' 등으로 잘 알려진 배우 빌 풀먼의 아들 루이스 풀먼도 발굴해냈다. 단 한 번도 영화에서 연기한 경험이 없는 그에게 로만을 마주하는 제이콥의 큰아들 역을 맡겼고, "베테랑에게 기대할 만한 연기를 선보여 가능성을 봤다"고 평가해 기대감을 높였다.


세계적인 명배우들의 출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애프터매스'는 오는 1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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