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유진 기자] 두산인프라코어가 자율주행 스타트업과 손잡고 무인·자동화 건설기계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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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인프라코어가 '포테닛'과 투자 계약을 맺고 무인·자동화 건설기계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
두산인프라코어는 12일 자율주행시스템 개발 벤처기업 포테닛(PoteNit)과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포테닛은 선진 기술력을 바탕으로 완전 자율주행 물류 로봇을 이미 상용한 기업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번 투자에 대해 물류 및 제조 현장에서 시장성이 확인된 AMR(Autonomous Mobile Robot, 무인대차) 기술의 잠재력이 높다고 판단해 계약을 체결했다는 입장이다. AMR은 가이드 장치 없이 자체의 자율주행 기술로 운영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향후 건설 및 광산 현장에서 건설 기계를 무인∙자동화하는 기술 확보에 초점을 두고 이를 적용한 솔루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이번 투자를 통해 2015년부터 포테닛과 공동으로 개발해 온 무인자동화 시스템 기술을 고도화하고 건설기계 외의 영역으로도 이를 확장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 관련 스타트업에 투자를 확대해 신사업 개발 기회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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