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한국의 '아이언맨'이 '어벤져스' 멤버들과 만났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 윤성빈이 영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홍보차 내한한 할리우드 배우들과 함께 찍은 인증샷을 공개했다. 

윤성빈은 13일 자신의 SNS에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의 주연배우 4명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고 "현기증에서 기절로 가는 중"이라며 감동 받은 심정을 표현한 글을 덧붙여 놓았다.  

   
▲ 사진=윤성빈 SNS


사진 속에서 윤성빈은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의 주연 배우인 톰 히들스턴, 베네딕트 컴버배치, 폼 클레멘티에프, 톰 홀랜드와 함께 이들의 친필 사인을 받은 티셔츠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평창 동계올림픽 스켈레톤에서 대한민국 썰매종목 사상 최초로 금메달을 따낸 윤성빈은 '어벤져스'의 대표적 히어로인 '아이언맨' 헬멧을 착용하고 경기에 나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어벤져스' 시리즈의 열혈 팬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개봉을 앞두고 SNS에 포스터를 올리는 등 팬심을 드러냈다. 

영화 홍보차 지난 11일 내한한 4명의 배우들이 윤성빈을 행사 현장에 초청함으로써 이들의 특급 만남이 이뤄졌다.

한편, 마블 10주년을 맞아 역대급 호화 멤버들이 총 출동한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는 오는 25일 개봉한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