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부터 이틀간 태국 방콕서 롯데홈쇼핑 주최 '2018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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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홈쇼핑은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태국 방콕에서 국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60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를 진행했다. 왼쪽부터 한국디자인진흥원 손동범 실장, 태국 무역투자진흥청 완나펀 케뚜탓 부국장, 주태 한국대사관 김태완 상무관, 롯데홈쇼핑 전성율 커뮤니케이션부문장, 태국 무역협회 차차이 사무국장, 키친쿡 한형선 대표./사진=롯데홈쇼핑 |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롯데홈쇼핑은 지난 10일과 11일 이틀간 태국 방콕에서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를 주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중소기업 60개 사를 대상으로 수출 상담회를 진행한 결과 총 5100만 달러(약 545억원)의 수출상담 실적을 기록하며 당초 예상치를 상회했다고 롯데홈쇼핑은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 지원을 위한 롯데홈쇼핑 동반성장 프로젝트인 '해외시장개척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016년부터 대만, 인도네시아, 베트남에서 수출 상담회를 진행했다. 이번에 6회째를 맞은 '해외시장개척단' 행사는 참여업체들이 가장 진출하고 싶은 나라로 꼽은 태국에서 처음 진행됐다. 인도차이나 국가 가운데 소비성향이 가장 높은 데다, 한국 상품에 대한 높은 호감도와 구매력, 잠재적 성장성 등도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행사 기간 동안 국내 중소기업 40개, 스타트업 20개, 해외 바이어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내 기업들의 해외 유통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1대 1 수출 상담회, 상품 입점 노하우 제공, 제품 현지화 컨설팅 등 수출 상담회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했다. 그 결과 수출 상담 510건, 5100만 달러의 실적을 기록했다.
롯데홈쇼핑 전성율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이번 '브랜드 엑스포'는 롯데홈쇼핑의 사업 진출 여부와 상관 없이 참여기업들의 진출 희망 의사가 높고, 성장 잠재력이 큰 태국에서 처음으로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 해외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지난 12일 중소기업 상품 수출 지원 공로를 인정 받아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운영하는 '전문무역상사'에 선정됐다. 앞서 4일에는 인천항만공사와 중소기업 해외 물류 지원에 관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함으로써 1대 1 수출 상담 주선부터 물류 지원까지 '원스톱 판로 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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