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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일렉트릭, 북미 시장 확대…앨라배마 법인에 350억 투자
앨라배마 법인 지분 100% 인수
350억 투자해 생산공장 스마트화
북미 시장 확대 박차 가한다
박유진 기자
2018-04-16 11:50

[미디어펜=박유진 기자] 현대일렉트릭은 현대중공업으로부터 미국 앨라배마 변압기 생산법인인 'Hyundai Power Transformers USA, Inc.(이하 앨라배마 법인)'의 지분 100%를 309억원에 인수한다고 16일 밝혔다.


앨라배마 법인은 2010년 당시 현대중공업이 국내 업계 최초로 미국에 설립한 생산공장이다. 


현재 300여명의 인력이 근무중으로 연간 1만4000MVA(메가볼트암페어)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는 변압기 80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현대일렉트릭은 앨라배마 법인에 향후 총 350억원을 투자해 생산공장을 스마트화하는 등 북미 시장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고급 엔지니어 육성을 위해 트레이닝센터를 신축하고,생산 공정 자동화와 실시간 공정관리시스템을 통해 생산 능력을 60% 이상 늘리기로 했다.


오는 2021년까지 목표 매출 2억달러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앨라배마 법인의 지난해 기준 매출액은 1억달러다.


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앞으로 미국 현지 인력을 확충해 영업 인프라를 강화하고, 변압기 뿐만 아니라 고압차단기, 회전기, 배전기기, 에너지솔루션 등 다양한 제품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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