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PB 의류 브랜드 ‘베이직아이콘’의 기능성 언더웨어 매출 구성비가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언더웨어 매출을 조사한 결과 여름철에는 면 소재가 아닌 폴리에스테르 계열 남성 기능성 언더웨어 판매가 증가했다.
겨울철 남성 기능성 언더웨어는 지난 2010년 30%에서 지난해 46.5%로 늘어난데 이어 올해도 매출 구성비의 51.6%를 차지했다.
여름철 여성 기능성 언더웨어 역시 지난 2010년 10.4%에 그쳤던 것이 올해 26.5%로 크게 늘었다.
‘베이직아이콘’의 대표 제품은 에어로쿨(Aero Cool) 소재의 ▲남성 런닝(3입) ▲남성 트렁크(3입)와 쿨맥스(Coolmax) 소재의 ▲여성 삼각팬티(4입) ▲남성 드로즈(3입) 등으로 모두 1만800원이다.
한편 롯데마트는 PB 기능성 속옷이 인기를 얻으면서 자사 상품을 유명 브랜드보다 절반가량 싸게 판매한다.
정헌직 롯데마트 언데웨어MD는 “쿨맥스, 에어로쿨 등 하절기 기능성 소재는 수분이 빠르게 흡수되고 신속히 증발되는 특징이 있어 여름을 쾌적하게 보낼 수 있다”고 전했다. [미디어펜=신진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