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뉴이스트 강동호(활동명 백호)가 성추행 의혹을 해소했다.

과거 성추행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아온 강동호가 16일 검찰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뉴이스트의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16일 "강동호가 오늘 검찰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통보받았다. 애초에 성추행 사실이 없었기 때문에 오늘로써 결백함이 입증된 것이다"라고 밝혔다.

   
▲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지난해 6월, 강동호는 2009년 당시 중학교 1학년생이었던 A씨를 성추행했다는 루머가 온라인상에서 퍼지며 논란에 휩싸였다. A씨는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2009년 강동호로부터 학원 차 안에서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면서 경찰에 고소했다. 경찰은 9월 기소의견으로 사건을 검찰로 송치했다.

강동호는 성추행 사실을 부인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소속사 측은 "온라인에 유포되고 있는 강동호에 대한 글들은 사실무근인 허위사실이다. 악의적인 인신공격성 비방, 댓글, 게시글 복사, 유포 등을 통한 확대 재생산 행위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며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조사를 진행해온 검찰로부터 혐의 없음 처분을 받음으로써 강동호는 성추행 의혹과 관련한 마음의 짐을 내려놓게 됐다. 

강동호는 지난 2012년 뉴이스트 싱글 '페이스'로 데뷔했다. 지난해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101 시즌2'에 멤버들과 함께 출연해 얼굴을 널리 알렸고, 뉴이스트는 이후 역주행 신화를 쓰며 인기 그룹으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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