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제아가 브라운아이드걸스 데뷔 12주년을 맞은 소회와 '비행소녀' 활약 소감을 밝혔다.

bnt 측은 16일 브라운아이드걸스 리더이자 '비행소녀'에서의 비글미 넘치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제아의 화보 및 인터뷰를 공개했다.

제아는 이번 화보를 통해 그동안 가꿔왔던 완벽 바디라인을 드러내며 건강미 넘치는 모습과 함께 청순하고 키치한 매력을 뽐냈다.


   
▲ 사진=bnt 제공

   
▲ 사진=bnt 제공

   
▲ 사진=bnt 제공


촬영이 끝나고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브라운아이드걸스 데뷔 12주년에 대한 소감부터 전했다. 제아는 "신화, god, S.E.S 선배님들 등 여전히 오랫동안 건재한 활동을 하고 계시지 않나. 물론 12년이란 세월도 길지만, 정말 감동받았던 건 요즘 핫한 아이돌만 한다는 지하철 전광판 기념 광고 사진 옆에 데뷔 12주년 축하 광고가 한 달 동안 걸려있었다"며 팬들에 대한 고마움과 애정을 드러냈다.

브라운아이드걸스 앨범 계획에 대해서는 "앨범에 관대 이야기는 많이 나누고 있는데 우선은 개인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앨범을 위해 멤버들 모두 에너지를 비축 중이라 생각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장수 걸그룹의 잇다른 해체 소식에 염려하고 있을 팬들에게 "제가 팀의 리더지만 사실 멤버들이 더 잘 챙겨줄 때도 많다. 사람 일은 모르지만 회사나 멤버들 간에 불화로 해체할 일은 절대 없을 거다. 단단함이 없었더라면 12년이라는 시간도 없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최근 MBN 관찰 예능프로그램 '비행소녀'에서 활약하고 있는 그에게 비혼에 대한 생각을 묻자 "결혼에 관한 질문은 덜 친한 사람들이 인사치레로 묻는 경우가 많은데, 그럴 때 저는 앞으로 2년 동안은 물어보지 말라며 웃고 넘기는 편이다"라며 "지금은 혼자만의 라이프를 알차게 잘 살고 있기 때문에 결혼의 필요성을 못 느끼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비행소녀'에서 그동안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솔직한 모습으로 사랑받고 있는 제아는 "브아걸의 리더, 센 언니, 선생님 등의 이미지로 생각해주셨던 분들은 '비행소녀'나 다른 예능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진솔한 면들도 봐주셨으리라 생각한다. 어떨 땐 옆집 언니처럼 어떨 땐 무대 위의 디바의 모습으로 팔색조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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