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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개국 70개 발주처, 16조원 프로젝트 들고 방한"
산업부·코트라, '글로벌 프로젝트 플라자' 개최
나광호 기자
2018-04-17 09:39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가 개최하는 '글로벌 프로젝트 플라자 2018'에 전 세계 34개국 70개 정부부처와 국영기업이 748억달러(약 15조8000억원) 규모의 유망 프로젝트를 들고 찾았다.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기술융합과 연결로 대표되는 최근 프로젝트 시장의 변화에 대응, '스마트한 세상, 연결된 도시'를 주제로 17일부터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다. 


이에 걸맞게 스마트를 접목한 도시 인프라 개선과 도시간 연결성 문제에 대해 해외 발주처와 국내 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논의하고 한국의 경험을 공유하는 장이 펼쳐졌다.


개막식과 함께 열린 '글로벌 프로젝트 포럼'에서는 리차드 마샬 비엠아이리서치 수석연구원이 기조연설자로 나서 세계 건설시장의 트렌트·전망을 진단했으며, 서울시 도시재생 사례와 사우디 스마트 시티 추진현황 등 세계 각국이 처한 도시문제 관련 해법을 제시했다.


이후 진행된 '프로젝트 설명회'에서는 수송·도시재생·발전·신재생에너지 등 분야별 프로젝트 발주기관에서 국내기업이 참여할만한 프로젝트 정보를 소개했으며, '기자재조달 설명회'에서는 글로벌 기업의 벤더등록 절차가 소개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1조5000억달러 인프라 투자 확대 계획에 따른 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미국 매릴랜드·애리조나·버지니아 주정부 교통국 관계자를 초청, 추진 프로젝트와 민관협력(PPP) 제도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오는 18일 예정된 상담회에서는 수송 인프라·환경·신재생에너지·발전 플랜트 등의 프로젝트를 보유한 70개 발주처와 국내기업 204개사 간 440건의 1대 1 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도시재생과 새로운 주거 공간 조성을 위한 '스마트시티 프로젝트'와 도시연결성으로 나타나는 '지역통합 경제협력' 프로그램이 해외 건설시장의 새로운 핵심이 될 것으로 보고 이 분야에 주안점을 뒀다.


이밖에도 △북방경제협력벨트와 연계해 소개된 10억달러(약 1조690억원) 규모의 러시아 메리디안 도로 프로젝트에 대한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의 참여 △아시아개발은행(ADB)에서 지원하는 중앙아시아지역경제협력 프로그램(CAREC) 등이 언급됐으며, 신흥국 국영기업 초청 기자재 상담회도 진행됐다. 


권평오 코트라 사장은 "한국은 급격한 인구증가와 폭발적인 도시화를 경험하는 과정에서 신도시개발 및 도시기반 노후화 문제를 해결하는 다양한 경험을 보유, 이번 글로벌 플로젝트 플라자를 통해 유사한 문제에 직면하고 있는 해외 발주처가 한국의 경험과 기술을 가지고 적절한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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