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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슈퍼, 하모니마트에 공급하던 주류 중단 예정
동반위, 중기 적합업종으로 '임의가맹형 체인사업' 지정
김영진 차장
2018-04-17 10:44

   
동반성장위원회가 17일 서울 남대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 50차 회의를 개최했다./사진=동반성장위원회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롯데슈퍼가 하모니마트에 공급해오던 주류공급이 중단될 예정이다. 롯데슈퍼의 법인인 롯데쇼핑은 2011년 하모니마트의 법인인 CS유통을 인수한 바 있다. 롯데슈퍼는 그 이후 줄곧 하모니마트에 주류를 공급해 왔다. 


동반성장위원회는 17일 서울 남대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 50차 회의를 개최하면서 2018년도 제1차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임의가맹형 체인사업'과 '폐목재 재활용업(우드칩)'에 대해 '확장자제 및 진입자제'를 권고하기로 의결했다.


'임의가맹형 체인사업'에 해당되는 곳은 롯데슈퍼라고 동반위는 밝혔다. 동반위는 이 사업에 대기업의 신규 진입자제를 권고했고 이미 진출한 대기업은 회원점의 신규 출점 자제를 권고했다. 이미 진출한 대기업은 임의가맹점에 대한 주류공급이 자제된다. 권고기간은 오는 2021년 2월말까지이다. 


이번 롯데슈퍼가 하모니마트에 주류공급이 중단되게 된 것은 주류도매업체들의 이의제기가 컸기 때문으로 전해졌다. 


한편 동반위는 이날부터 시작되는 제4기 동반성장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제4기 동반위는 위원장을 포함해 경제단체 및 유관기관의 추천을 받은 대기업(8명), 중견기업(2명) 및 중소기업(10명)의 CEO, 공익을 대표하는 학계․연구계 전문가(9명) 등 모두 30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에는 강희태 롯데백화점 대표와 신현재 CJ제일제당 대표 등이 포함됐다.


동반위는 올해 ▲민간 자율 동반성장 추진 구심체로서의 위상 재정립 ▲동반성장 선도 기업이 존중받는 평가시스템 구축 ▲중소기업의 성장을 견인하는 적합업종 제도 운영 ▲동반성장 홍보 및 주창(Advocacy) 활동 강화로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추진하기로 했다.


권기홍 동반위 위원장은 "우리 사회가 당면하고 있는 난제인 저출산, 청년실업, 중산층 축소의 근원적 원인은 결국 대·중소기업 간 임금격차에 있다"고 하면서 임금격차 해소가 대한민국의 생존 전략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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