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티콘 애니메이션 구현 범위도 확장
'리틀프렌즈 슈퍼큐트' 상품 새롭게 선봬
[미디어펜=이해정 기자]카카오는 이모티콘 크기와 애니메이션 구현 범위까지 확장한 '큰 이모티콘'을 19일 새롭게 선보였다.

카카오는 큰 이모티콘 출시를 기념해 카카오프렌즈의 어린 시절 모습을 재현한 '리틀프렌즈 슈퍼큐트' 이모티콘 판매를 시작한다. 가로, 세로로 더 크게 움직이는 리틀프렌즈 16종으로 구성돼 있고, 크기가 커진만큼 귀여운 매력이 배가된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들의 큰 이모티콘 경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리틀프렌즈 슈퍼큐트' 이모티콘 가격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는19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며, 정상 판매가 300초코(3300원)에서 100초코를 할인한 200초코(2200원)에 이모티콘을 판매한다. 

   
▲ 프렌즈 큰이모티콘 출시 홍보 사진./사진=카카오 제공

뮤직플랫폼 '멜론'의 그린 등급 이상의 회원 또는 정기결제 신규회원이라면 무료(90일 이용가능)로 이모티콘을 받을 수 있다. 카카오계정과 멜론계정을 연동한 후, '멜론VIP 혜택관' 이벤트 페이지에서 '이모티콘 받기'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그 동안 카카오는 이용자들이 이모티콘을 통해 더욱 다양하게 감정과 상황을 표현할 수 있도록 이모티콘에 소리를 입힌 '사운드콘', 스티커 같은 이모티콘인 '스티콘', 유명 연예인의 모습을 이모티콘화한 '리얼콘', 대화방 전체를 활용하는 '액션콘' 등 다양한 종류의 이모티콘을 개발해왔다. '큰 이모티콘' 또한 이러한 취지를 담은 상품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색다른 이모티콘들을 출시할 예정이다.

김희정 카카오 디지털아이템팀 팀장은 "'큰 이모티콘’을 통해 이용자들이 새로운 대화 경험을 얻길 기대한다"며 "다른 인기 이모티콘들도 큰 버전으로 지속적으로 출시, 대화의 새로운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는 지난 13일 '쿠로와 친구들', '커다란 쪼꼬가 돌아왔다' 등 이모티콘 2종을 '큰 이모티콘'으로 사전 출시한 바 있다. 해당 이모티콘은 출시 후 빠르게 인기 순위 상위권에 진입하며 이용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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