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인생술집'에서 김희원이 엑소 디오와 함께한 촬영을 회상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는 배우 김희원, 장혁진, EXID 하니·혜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 사진=tvN '인생술집' 방송 캡처


이날 '인생술집'에서 김희원은 엑소 디오(도경수)의 첫 스크린 신고식 영화 '카트'(2014) 촬영 후일담을 전했다.

악덕 편의점 점주로 분해 디오의 뺨을 사정없이 때렸던 김희원은 "현장에 고등학생들이 어마어마하게 많이 왔다"고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따귀를 때리니까 옆에서 소리를 지르더라. 그래서 NG가 났다"며 "팬분들이 '우리 오빠 때리지 말라'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 사진=tvN '인생술집' 방송 캡처


김희원은 "리얼하게 때리는 신을 찍어서 연기자로서 더 잘 되면 좋지 않나"라며 디오의 뺨을 앗아가야 했던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김희철은 "김희원 형이 디오를 다 키웠다"며 "저도 신인 때 신동엽 형이 뺨을 무지하게 때렸다. 저도 잘 컸지 않나"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인생술집'은 실제 술을 마시며 게스트와 토크를 하는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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