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배우 왕빛나와 결혼 11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한 프로골퍼 정승우에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승우는 1998년 골프에 입문해 2003년 세미프로로 입단, 프로골퍼로 활동했다. 2007년 한국프로골프(KPGA) 정회원으로 데뷔했으며, 2006년 제1회 투어스테이지 프로티어 투어 대회에서 우승했다. 

2010년 단국대학교 대학원에서 스포츠심리학 박사학위를 받은 학구파이기도 하다. 2013년 서귀포에서 열린 일반부 골프 대회에서 우승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지난 1월 SBS 골프 스포츠프로그램 'SBS 골프 아카데미'에 출연하기도 했다.


   
▲ 사진=연합뉴스, SNS


정승우와 왕빛나의 인연은 왕빛나 동생 왕윤나의 소개로 이뤄졌다. 왕윤나는 2005년 프로골퍼 김대섭과 결혼한 뒤 언니인 왕빛나에게 정승우를 소개해줬다. 이후 연인으로 발전한 정승우와 왕빛나는 2007년 결혼했다. 2009년 첫 아들을 얻었고, 2015년 둘째 아들을 낳았다.

하지만 결혼 11년 만에 파경을 맞게 됐다. 왕빛나 소속사 플라이업 엔터테인먼트는 19일 "왕빛나가 남편과 성격 차이로 이혼 조정 협의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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