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년간 지역 인재들에게 총 60억원의 희망 장학금 지원
   
▲ 신세계백화점은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과 함께 관공서 추천 학생, 전통시장 상인회 자녀 등 효행과 선행으로 모범이 되는 청소년 1000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한다./사진=신세계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과 함께 관공서 추천 학생, 전통시장 상인회 자녀 등 효행과 선행으로 모범이 되는 청소년 1000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200명 많은 1000여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했으며 장학금 역시 지난해 7억6000만원에서 8억원으로 4000만원 더 늘렸다.

특히 협력회사와의 동반상생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중소 협력회사 자녀 50여명을 추가해 수혜 범위를 넓혔으며 미혼모·아동·청소년의 자립을 돕기 위해 지역 보육원을 선정해 장학금, 교복, 교육용 PC 등도 지원한다.

신세계는 지난 18일 대구신세계를 시작으로, 26일 광주신세계, 김해점, 27일 마산점, 28일 센텀시티점, 인천점 등 총 7개 지역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한다.

장학생, 학부모,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이번 전달식은 희망 장학생의 공연과 점포별 선물 증정식 등이 준비돼 지역 축제와 같은 분위기로 펼쳐질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22년간 약 60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청소년들이 학업에 열중하고 꿈을 키우도록 장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신세계그룹 역시 대학생을 대상으로 '뿌리가 튼튼한 청년 영웅' 지식향연 콘서트를 올해로 5번째 진행하는 등 청년인재 발굴에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세계 지식향연은 인간과 문화에 대한 지식과 지혜를 전파하는 인문학 중흥사업으로,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인문학 소양을 갖춘 예비 리더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2014년 처음 시작한 이래 매년 1만명 이상의 대학생들이 참여해 청년세대들에게 인문학의 가치와 중요성을 재인식 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CSR담당 홍순상 상무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이 학업에 열중하고 효행과 선행으로 귀감이 되는 청소년들의 꿈을 이뤄주기 위해 지난 22년간 장학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재양성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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