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추자가 다음달 2일 새 앨범 ‘It's Not Too Late’를 발표하며 가요계에 컴백하는 가운데 가수 김추자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추자는 한국 록의 대부 신중현 사단의 간판스타로 ‘늦기 전에’ ‘커피 한 잔’ ‘거짓말이야’ ‘월남에서 돌아온 김상사’ ‘님은 먼 곳에’ 등의 히트곡을 보유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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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김추자/사진=뉴시스 |
김추자는 지난 1980년 정규 5집을 끝으로 지난 1981년 결혼해 가수 활동을 중단했다.
지난 2000년 미국에서 공연을 열었지만 국내 활동은 전무했다.
한편 김추자는 27일 오후 서울 롯데호텔에서 김추자의 새 앨범 발매기념 기자회견에서 “33년 만에 나왔다. 여러분 그동안 살림살이하고 애 키우고 나름대로 열심히 살아왔다. 이날을 기다리느라 많이 노력했다. 더 늦기 전에 나오게 됐다”고 인사했다.
이번 앨범에는 신중현의 ‘몰라주고 말았어’ ‘내 곁에 있듯이’ ‘고독한 마음’ ‘태양의 빛’ ‘가버린 사람아’ 등의 5곡과 ‘무인도’ ‘하늘을 바라보소’ ‘그대는 나를’ ‘춘천을 하늘’ 등이 수록됐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추자, 콘서트 가고 싶다” “김추자, 앨범 기대된다” “김추자, 33년만에 컴백이라니” “김추자, 이번에도 무대에서 춤 출까?”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신진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