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 기자] 기아자동차가 다음 달 충북 제천 소재 평산캠핑장에서 진행되는 '친환경 업사이클 오토캠핑'에 참여할 고객 140팀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캠핑은 2014년부터 4년 연속 내수시장 RV 판매 1위를 달성한 기념으로 기아차가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한편 자동차를 활용한 친환경적인 레저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 기아자동차가 다음 달 충북 제천 소재 평산캠핑장에서 진행되는 '친환경 업사이클 오토캠핑'에 참여할 고객 140팀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진=기아차


특히 올해 행사는 개선하다는 의미인 '업그레이드(Upgrade)'와 재활용을 뜻하는 '리사이클(Recycle)'이 결합된 합성어 '업사이클(Upcycle)'을 테마로 다양한 활동을 마련해 단순히 오토캠핑을 체험하는 것을 뛰어 넘어 고객들과 함께 환경 보호를 위해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친환경 업사이클 오토캠핑은 1차(5월19일~20일), 2차(5월26일~27일) 등 각 70팀씩 총 2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기아차는 참석자 전원에게 △1박2일 오토캠핑 장소 △바비큐용 고기 △과자 등의 먹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캠핑용품 교환하기 △요리 경연대회 △쓰레기 배출 줄이기 △폐자재 활용 물건 만들기 등 환경 보호에 앞장설 수 있고 고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기아차 RV 보유고객 또는 4월 기아자동차 RV 출고고객 및 출고 대기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다음 달 3일까지 기아차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당첨자는 5월8일 개별 통보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기아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함과 동시에 친환경이라는 의미를 더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활동과 이벤트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아차는 4월 RV 판매 1위를 기념해 차령 5년 이상 경과 차량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이 스포티지를 출고했을 때 최대 30만원의 혜택을 제공하고 신규운전면허, 신입사원, 신혼부부 고객이 스토닉 출고시에 최대 30만원을 지원하는 '스토닉 새출발 지원 이벤트'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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