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브랜드 ‘LG 시네빔’ 적용…영화관처럼 즐거운 경험 제공
4K UHD해상도·2500안시루멘·밝기150인치 대화면 보여줘
[미디어펜=조우현 기자]LG전자가 4K UHD 화질의 빔프로젝터 ‘LG 시네빔 레이저 4K(모델명: HU80KA)’를 23일부터 국내에서 예약 판매한다. 출시는 다음 달 초에 한다.

LG전자는 23일 이 같이 밝히고 해당 제품에 새로운 브랜드명인 ‘LG 시네빔’을 적용했다고 강조했다. 고객들이 영화관처럼 크고 선명한 화면을 즐길 수 있도록, 더 높은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것이다. 

기존에 사용하던 ‘LG 미니빔’, ‘LG 프로빔’ 등 브랜드도 상반기 중 ‘LG 시네빔’으로 순차적으로 바꿀 계획이다.

‘LG 시네빔 레이저 4K’는 4K UHD(3840X2160) 해상도를 갖췄다. 이 제품이 투사하는 영상의 밝기는 최대 2500안시 루멘이다. 빔프로젝터는 해상도가 높고, 내보내는 빛이 밝아야 또렷한 화면을 보여준다.

이 제품은 화면 대각선 길이가 150인치(380cm)에 달한다. 농구 골대 높이보다 길다. 명암비를 높여 또렷한 화면을 보여주는 HDR기능도 지원한다. ‘HDR 10’ 규격으로 만들어진 영화, 드라마 등을 또렷한 화질로 보여준다.

LG전자는 2008년 ‘LG 미니빔’을 출시했다. 빔프로젝터를 작고 가볍게 만들어 지난 10여 년간 큰 인기를 끌었다. 2011년부터 2017년까지 7년 연속으로 글로벌 LED 빔프로젝터 시장에서 매출액 기준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소형화에 유리한 LED 빔프로젝터로 사무실뿐 아니라 가정, 캠핑장, 유치원, 학원 등으로 시장을 넓혔다. 이번 ‘LG 시네빔’ 론칭을 계기로 LED 빔프로젝터는 물론, 더 진화한 레이저 빔프로젝터 등 다양한 제품으로 시장을 지속 선도할 계획이다.

손대기 LG전자 한국HE마케팅 담당은 “고객 관점에서 더욱 높은 가치를 전달하는 ‘LG 시네빔’으로 빔프로젝터 시장에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라고 강조했다. 

   
▲ LG전자가 새로운 빔프로젝터 브랜드 'LG 시네빔'을 23일 론칭하고 첫 제품인 'LG 시네빔 레이저 4K'를 출시한다. 이 제품은 4K UHD 해상도에 2500안시루멘 밝기를 갖췄다. 설치 편의성이 뛰어나 올해 CES 최고혁신상, 레드닷 최고 제품상 등을 받은바 있다./사진=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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