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효리네 민박2' 윤아의 센스 넘치는 선물이 이효리의 자존심(?)을 세워줬다. 윤아가 소개한 또 하나의 핫 아이템이다.

22일 방송된 JTBC '효리네 민박2'에서는 겨울철을 보내고 봄 영업을 새로 시작하는 효리네 민박집의 모습이 그려졌다.

민박집의 봄철 오픈을 앞두고 다시 효리네를 찾은 직원 윤아는 그동안 일본을 다녀왔다며 회장님 이효리, 사장님 이상순에게 일본에서 사온 선물을 전달했다. 이효리와 이상순은 커플룩처럼 보이는 예쁜 옷을 선물 받고 무척 기뻐했다.

   
▲ 사진=JTBC '효리네 민박2' 방송 캡처


윤아가 준비한 핫 아이템은 따로 있었다. 이효리를 위해 따로 준비한 선물이 있어, 이상순의 눈을 피해 은밀하게 전달한 것. 이효리는 선물을 받아보고 매우 기뻐했다. 발에 부착할 수 있는 키높이 깔창으로, 양말 속에 착용하면 실내에서도 감쪽같이 3cm는 키가 커지는 효과가 있었다.

바로 깔창을 착용해본 이효리는 평소 손이 닿지 않았던 주방의 높은 선반에 있는 물건도 어렵지 않게 꺼낼 수 있게 되자 만족감 폭발이었다. 이효리는 이런 사실을 모르는 이상순에게 윤아와 키를 비교해가며 자랑했고, 뒤늦게 알게 된 이상순은 웃음을 터뜨릴 수밖에 없었다. 이효리는 윤아에게 "손님들에게는 비밀로 하라"고 말해 다시 한 번 폭소를 유발했다.

윤아는 처음 민박집 직원으로 왔을 때 와플 기계를 선보여 폭발적 관심을 불러 일으킨 바 있다. 맛있고 보기에도 그럴 듯한 와플을 집에서 간편하게 구워낼 수 있는 와플 기계가 '효리네 민박2'를 통해 공개된 뒤 해당 제품은 완판을 기록했고, 밀려드는 주문에 물량이 달렸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윤아가 이효리에게 선물한 키높이 깔창이 와플 기계에 이어 새로운 핫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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