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률 13.8% 달성...짜장불닭볶음면도 좋은 반응
   
▲ 삼양식품의 까르보불닭볶음면./사진=삼양식품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삼양식품은 23일 공시를 통해 올 1분기 영업이익이 17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3.9%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124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1%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3.8%로 분기 최대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삼양식품은 국내 라면시장이 포화상태여서 경쟁이 격화되고 있음에도 사상최대 영업실적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 1분기에 국내 한정판으로 출시한 '까르보불닭볶음면'의 판매 호조가 실적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출시한 까르보불닭볶음면은 출시 한 달 만에 1100만개, 3월 말까지 총 3600만개가 판매되는 기록을 세웠다.

삼양식품은 "올해 1분기 선보인 불닭시리즈 신제품 '짜장불닭볶음면'도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짜장불닭볶음면'은 3월 8일 출시 이후, 3월에만 약 420만개가 판매됐고 4월 현재(20일)까지 약 850만개가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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