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희귀성 난치질환 후종인대골화증 재수술을 마친 간종욱이 근황을 전했다. 

가수 간종욱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계속 누워있는 아빠가 이상할 텐데 와서 애교 떨어줘서 고마워 아들 네 덕에 웃는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 사진=간종욱 인스타그램


사진 속 간종욱은 재수술을 마치고 재활 중인 모습으로, 아빠의 옆에서 환하게 웃고 있는 아들의 모습이 뭉클함을 자아냈다.

간종욱은 "#재활왕 #고마워 #아들덕에웃는다 #이겨내자 #가족을위해 #애둘파파 #간종욱"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이며 가족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앞서 간종욱은 후종인대골화증 투병 사실과 함께 재수술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한 바 있다. 후종인대골화증은 척추체의 뒤쪽에서 지지하는 후종인대가 뼈처럼 단단하게 굳어지며 두꺼워지는 변화를 일으켜 척추관을 지나는 신경을 압박함으로써 신경장애(척추신경근증 혹은 척수증)가 나타나는 질환이다.

2004년 알앤비(R.envy)로 데뷔한 간종욱은 '보석비빔밥' '하얀 거짓말', '글로리아', '로열패밀리', '위험한 여자', '메이퀸' '압구정 백야' 등 다수의 드라마 OST에 참여했다. 지난해 5월에는 싱글 '평범한 이별'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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