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동상이몽2'에서 소이현·한고은이 어마어마한 주량을 뽐냈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소이현·인교진 부부의 술 먹방 데이트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동상이몽2'에서 소이현은 뜻밖의 애주가 면모를 자랑했다. 결혼 전 부산영화제 참석 당시 공식 행사를 마친 뒤 포장마차 도장 깨기를 한 적이 있을 정도라고. 10개 정도의 포창마차를 돌며 배우, 영화 관계자들을 올킬 시킨 뒤 아무렇지도 않게 숙소로 뛰어들어갔다는 에피소드를 직접 밝혔다. 소이현은 "도장 깨기 끝판왕이 된 뒤 나에게 덤비는 사람이 없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 사진=SBS '동상이몽2' 방송 캡처


이날 '동상이몽2' 스튜디오에 스페셜 MC로 자리한 한고은 역시 만만치 않은 주당이었다. 한고은은 주량을 묻는 김구라의 말에 "소주 3~4병은 무난하게 마신다"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자신의 주량이 평균치인 줄 알았다는 한고은은 "맥주는 짝으로 놓고 마신다"며 소이현 못지않은 술 사랑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동상이몽2'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녀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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