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제18대 국회의원을 지낸 박선영(62) 동국대 교수가 서울시교육감에 도전한다.
박선영 교수는 25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보수진영의) 서울시교육감 단일후보 경선에 참여하겠다"면서 "단일후보로 결정되면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밝혔다.
그는 "국회에 있을 때 당 대변인과 정책위원회 의장을 하며 우리 교육이 안고 있는 문제를 느꼈다"면서 "탈북아동·청소년 대안학교인 물망초학교를 운영하며 교육의 가능성도 깨달았다"고 전했다.
박선영 교수는 이르면 27일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할 계획이다. 공식 출마 선언은 경선에서 승리해 보수진영 단일후보가 되면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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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1956년생인 박선영 교수는 이화여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기자로 일하다 이화여대에서 법학석사, 서울대에서 법학박사(헌법학)를 받았다.
이후 경기대·가톨릭대 등에서 교수로 지내다 2008년 자유선진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해 당 대변인과 제1정책조정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동국대 교수이자 2012년 설립된 탈북자와 국군포로를 돕는 사단법인 물망초재단 이사장을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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