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절도 혐의로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던 20대 남성이 수갑을 풀고 도망가 3시간여만에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27일 충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천안서북경찰서 피의자 대기실서 조사를 기다리던 20대 절도 혐의 피의자 A씨가 수갑을 풀고 달아났다.

A씨는 직장동료의 현금 7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로 경찰에 출석한 상태였고, 경찰의 감시망이 소홀해지자 수갑을 풀고 도망간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달아난 A씨를 찾기 위해 인근을 수색했고 도주 3시간 만에 경기도 시흥시 한 도로변에 있던 A씨를 검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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