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왕족 노리코 공주(25)가 올 가을 신사에서 신을 모시는 관리인 ‘신관’과 결혼함에 따라 왕족 신분에서 제외된다.
일본 궁내청은 27일 “아키히토 일왕의 사촌인 고(故) 다카마도노미야 노리히토의 둘째 딸 노리코 공주와 시마네현의 유명 신사인 ‘이즈모타이샤’의 신관인 센게 구니마로(40)가 약혼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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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공주와 신관의 결혼 발표식/사진=뉴시스 |
노리코 공주는 현재 황실전범에 따라 결혼과 동시에 왕족 신분을 잃게 된다.
예비 신랑 센게 구니마로는 이즈모타이샤의 최고위 신관인 센게 다카마사씨의 장남으로 알려졌다.
‘일본공주’ 결혼 소식에 네티즌들은 “일본공주 신관, 일본 공주 25살에 결혼?” “일본공주 신관,15살 연상과 결혼이라니” “일본공주 신관, 왕족 신분에서 벗어 나는 구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신진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