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우현 기자]유튜브에서 ‘평창유감’이라는 곡으로 이름을 알린 벌레소년이 이번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 목함 지뢰 사건에 대해 사과부터 하는 게 우리 국민에 대한 예의라고 말했다.
벌레소년은 지난 27일 ‘김정은 꺼져’라는 곡을 발표, “우리나라 국민에게 총을 쏘고 폭탄을 쏜 뒤 뻔뻔한 말을 할 수 있다는 것에 화가 났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노래를 통해 “오순도순 모여 / 합의하다 / 뒤통수 친 게 / 니들 벌써 몇 건 / 11년 전 / 핵 불능 합의서는 어디로 / 물 말아 쳐드시고 / 모른 척, / 너 때문에 / 수척해진 / 수많은 유가족”이라고 언급했다.
또 “우리 대통령이라면 / 당연히 사과요구부터 / 진심어린 / 반성요구부터” 해야 한다며 “그러지도 못하는 / 우리나라의 대통령이라면 / 그 XX 손잡고 / 북한으로 / 제발 가세요 / 그리고 다시는 / 오지 마세요”라고 일침을 가했다.
벌레소년의 신곡은 28일 유튜브 인기 급상승 순위에 오르며 화제가 됐다. 신곡을 접한 한 네티즌은 “이 당연한 말이 노래로 만들어져야 하는 세태라니”라고 토로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요즘 같은 속 터지는 시대에 벌레소년 노래 때문에 숨통 틔며 산다”고 말했다.
벌레소년은 “제 노래가 인기 급상승 순위에 올랐다”며 “봐주신 분들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벌레소년의 신곡은 유튜브를 통해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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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레소년이 지난 27일 신곡 '김정은 꺼져'라는 곡을 발표했다./사진=유튜브 영상 캡쳐 |
다음은 ‘김정은 꺼져’ 노래 가사다.
김정은 꺼져 / 벌레소년
WELCOME TO KOREA
김정은 돼지 새*/ 너 말야
내가 너보다 형이니까/ 말 놓을게 ***야
너보다 어리면 /어쩔건데 ***야
여긴/ 자유민주주의 국가
너 같은 건 /하루 종일 *욕해도/ 누가 뭐라 하지 /않는 나라
너나 /까는 가사나 /봐라
형아가 /니가 개과천선/ 할 수 있게/ 도와 줄게
우리 못난 /대통령 아재가 /너한테 /굽신굽신 거리시니
간신히 간신이 /아닌 것처럼 /보이시니
이 시기가 /중요한 시기인데
너 같은 *** /**한테 /정신이 팔려
일자리는 다/ 날리시니
근데 너는/ 핵으로 돈 달라/ 꼬시니
빨** 놈들한테 /국민은 후순위
김정은 너 꺼져 /너 땜에 우리 국민이 다쳐
김정은 너 꺼져 /넌 정신 나간 독재자야
김정은 너 꺼져 /너 땜에 우리 국민이 죽어
김정은 너 꺼져/넌 정신 나간 ***야
핵정은 /돼정은/ 개정은
롸임을 이어서
빨** 병신이/나라 망친다는 /확신이 오시니
신이 너희 두 새*들 /좀 안 데려가시니
원시인 부족 같은/ 니들 범죄 집단에게 /의장대 사열
천안함 가족들은/ 그 말에 오열
사과 얘기 /못 꺼내는 꼴이 /비열
이렇게 묻혀버린 /순국의 선열
목함 지뢰 /연평도 포격까지
사과부터 하는 게 /우리 국민에 대한 /예의
니들 살인 행위
고위직들끼리/ 작위적인 회담 쇼의/ 무의미한 협의
우리 국민 죽인 /살인자의 말 따위
그대로 믿는 게 /바로 저 종북주의
이 빨** 새끼들의 /우선순위
바로 국민보단 /저 북한 살인자와의 /체위 /이 **
김정은 너 꺼져 /너 땜에 우리 국민이 다쳐
김정은 너 꺼져 /넌 정신 나간 독재자야
김정은 너 꺼져 /너 땜에 우리 국민이 죽어
김정은 너 꺼져/넌 정신 나간 ***야
핵정은 /돼정은/ 개정은
너같은 살인자 /새끼가/ 11년이 어쩌고 /얼씨구
뚫린 주둥아리로/ 말하는 거 보소
오순도순 모여 /합의하다/ 뒤통수 친 게/ 니들 벌써 몇 건
11년 전, /핵 불능 합의서는
어디로 /물 말아 쳐드시고/ 모른 척,
너 때문에 /수척해진 /수많은 유가족
무척 /널 반기는 /남한의 빨** 친척
돈 떨어진 /덜 떨어진 /너 같은 독재자 새*한텐
우리 대통령이라면 /당연히 사과요구부터
진심어린 /반성요구부터
그러지도 못하는 /우리나라의 대통령이라면
그 새끼 손잡고 /북한으로 /제발 가세요
그리고 다시는 /오지 마세요.
아 맞다 /드루킹과 경인선도/ 잊지 말고 데려가세요
김정은 너 꺼져 /너 땜에 우리 국민이 다쳐
김정은 너 꺼져 /넌 정신 나간 독재자야
김정은 너 꺼져 /너 땜에 우리 국민이 죽어
김정은 너 꺼져/넌 정신 나간 ***야
핵정은/ 돼정은 /개정은
[미디어펜=조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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