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경기 화성동부경찰서는 사체유기 혐의로 김모(26·여)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3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3월 중순 경기도 오산시의 한 원룸 5층 옥상에서 자신이 출산한 남자아기의 시신을 쇼핑백에 담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경찰조사에서 "출산 때 이미 아기가 숨진 상태여서 2∼3일 뒤 시신을 유기했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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