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드루킹’ 김모씨의 네이버 댓글 여론조작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심을 받고 있는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3시간에 걸친 경찰 조사를 마치고 5일 오전 9시 10분께 귀가했다.
김 의원은 지난 4일 오전 9시 52분쯤 서울지방경찰청에 출석해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방았다.
김 의원은 “어제오늘 긴 시간에 걸쳐 충분히 설명하고 소명했다”며 “저는 이제 경남으로 내려간다. 새로운 경남을 위해 온몸으로 뛰면서 경남을 땀으로 적시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전날 출석 당시 드루킹의 댓글 조작 사실을 알았는지 여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이미 아니라고 여러 번 말씀드렸다”며 관련 의혹을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