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이 해체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 29일 소방방재청 등의 폐지를 담은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 JTBC '뉴스 9' 방송화면 캡처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신설될 국가안전처에 소방과 해양안전, 특수재난 담당 본부, 안전관리실로 구성될 된다. 따라서 소방방재청은 차관급인 청에서 1급인 본부로 강등되면서 소방총감 계급이 사라지게 된다.

방재청의 한 관계자는 “방재청이 해양경찰청 등과 함께 국가안전처를 구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가안전처는 소방본부와 해양안전본부 등 5개 가량의 본부를 갖출 예정이다. 해경과 함께 소방방재청도 해체 수순을 밟고 국가안전처에 편입되는 것이다.

소방방재청 해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소방방재청 해체, 정말 해체?” “소방방재청 해체, 소방관은 어떻게 되는거지” “소방방재청 해체, 정부는 어떻게 하려는 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이미경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