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이 9일 허리통증 때문에 또 다시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았다. 국정농단 사건 피고인으로 수감 중인 박 전 대통령이 구치소 밖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사정 당국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허리통증 치료 차 구치소를 나와 10시 30분께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에 도착해 진료를 받았다. 박 전 대통령이 구치소를 나와 외부 병원 진료를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해 7월 28일 발가락 부상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아 MRI 촬영 등 정밀 검사를 받았으며, 지난해 8월 30일에는 허리 치료를 이유로 서울성모병원을 찾았다. 8월 진료 결과 박 전 대통령의 허리 통증은 노화에 따른 퇴행성 증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16일에도 허리 디스크 통증을 호소해 서울성모병원에서 자기공명영상(MRI) 영상 촬영 등 검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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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전 대통령/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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