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보수단체가 서울교육감선거에 나선 문용린후보와 경기도 교육감선거에서 뛰고 있는 조전혁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애국단체총협의회(상임의장 이상훈 전 국방부장관)는 교육원로, 퇴직교원, 학부모단체로 구성된 ‘대한민국올바른교육감추대전국회의’에서 보수 단일후보로 추대한 문용린(서울), 조전혁(경기), 이본수(인천), 김선배(강원), 최태호(세종), 장병학(충북), 서만철(충남), 박맹언(부산), 고영진(경남), 양창식(제주)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표명한다고 발표했다.
애국단체총협의회는 회원 수가 최대 수백만명에 이르는 보수 애국시민단체로 구성되어 있다. 이 협회는 그동안 반정부 촛불시위와 이석기 내란음모, 전교조 등의 이념 선동 등에 대해서 비판하는 등 대한민국 정체성 수호와 법치확립, 안보태세 확립을 위해 노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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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보수리더들로 구성된 애국단체총협의회(상임의장 이상훈)는 서울교육감 후보에 문용린, 경기도 교육감후보에 조전혁, 인천교귝감 후보에 이본수 후보를 각각 지지한다고 밝혔다. 좌로부터 조전혁, 문용린, 이본수 후보. |
애국단체총협회는 "현재의 교육감선거는 진보좌파 후보들이 단일화를 이룬 상황에서, 보수단일화 결과에 불복한 인사들이 상당수 출마, 스스로 보수후보로 표방함으로써 보수층 유권자들을 혼란시키고 있다"면서 "이들 중에는 병역 미이행자, 전과자 등 우리 애국세력이 지지할 수 없는 인사들이 포함돼 있다"고 주장했다. 병역문제의 경우 서울시 교육감 후보 중에선 문용린 후보만 장교로 병역을 마쳤다. 나머지 보수후보인 고승덕씨, 이상면씨와 좌파전교조 단일후보인 조희연씨는 병역면제 또는 병역미필자들이다.
애국단체총협의회는 이어 "대한민국 정체성과 튼튼한 국가안보, 등 보수의 가치를 존중하는 보수단일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이 협회는 또 자라나는 세대의 교육을 책임질 수 있는 올바른 후보가 당선돼야 하며, 보수단일화 결과에 불복하고 출마하여 진보좌파 후보의 당선을 도와주고 있는 후보들을 철저히 분별해줄 것을 당부했다. [미디어펜=이의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