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마카롱 10개로 인해 가계 주인과 손님이 맞고소 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일명 '마카롱 10개 사태'란 경기도 용인의 한 디저트 카페가 마카롱 10개를 한꺼번에 먹은 고객과 마찰을 빚은 사건을 말한다.

A씨는 최근 휴일을 맞아 유명한 디저트 카페를 직접 방문해 마카롱을 11개 먹고 SNS에 후기를 남겼고, 같은 날 이 업체의 SNS에는 "마카롱은 칼로리가 높아 하루에 1개만 먹는 디저트"라며 "앉은 자리에서 잘 모르고 10개씩 먹기도 한다"는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겨냥한 것이라 여긴 A씨는 해당 글에 댓글을 달았고, 업체는 즉각 "그런 의도가 아니었다"고 사과했지만, 해당 글이 확산되자 "동종업계 분인 듯하다"며 A씨를 의심하는 글을 올렸다.

이후 해당 카페는 잠시 문을 닫았다가 지난달 27일부터 다시 정상영업을 시작했고 "당분간 포장판매만 하겠다"고 공지했다. 이 카페는 여전히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 사진은 파리바게뜨 '달링마카롱' 출시 /사진=파리바게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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