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프랑스 파리 중심가에서 흉기 테러가 발생해 시민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괴한은 출동한 경찰에 의해 사살됐다.

파리 경시청은 12일(현지시간) 오후 9시 파리 오페라 가르니에 인근 몽시니 가에서 한 남성이 갑자기 흉기를 꺼내 행인들을 상대로 흉기를 휘둘렀다고 밝혔다. 

흉기를 휘두른 남성은 범행 당시 아랍어로 “신은 위대하다”고 외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건 현장에 있던 시민들에게 “밖으로 나오지 말고 숨어 있으라”고 한 뒤 범인을 사살했다.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시민 1명이 숨졌고 4명이 다쳤다. 이들은 현재 조르주 퐁피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해당 사건을 언급, “숨진 분과 유족들을 위로하고 범인을 제압한 경찰관들께 경의를 표한다”며 “프랑스는 자유의 적들에게 한 치도 양보하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