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앞으로는 태풍 예보가 더욱 자세하고 친절해진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국가태풍센터가 태풍현업시스템(TOS)과 대국민 태풍 상세정보 서비스를 구축, 다음 달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지난 2008년부터 태풍 분석‧예보 시스템(TAPS)을 운영해 온 국가태풍센터는 태풍 분석·훈련·예보·통계 모듈을 순서대로 개발해 왔다. TOS는 이들을 모두 통합한 플랫폼이다. 

TOS 주된 기능은 태풍 실황을 분석, 태풍 정보를 생산, 태풍 종합감시‧통계관리 등이다. 

국가태풍센터는 TOS와 태풍 상세정보 서비스의 시범 운영 기간을 가진 뒤 내년께 정식 도입한다는 입장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체계화한 업무 프로세스를 통해 태풍 관련 업무를 안정화했다”며 “특히 선진 태풍 분석예보 기술 접목으로 방재 대응 능력이 향상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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