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제주국제공항에 강풍‧돌풍으로 항공기 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다. 

20일 11시 20분 제주공항에서 청주공항으로 운항 예정이던 아시아나 OZ8232편은 30분 늦게 출발하는 것을 시작으로 오후 1시까지 20여 편의 항공기가 무더기 지연 사태를 빚었다. 

거센 바람으로 지난 19일부터 강풍 특보가 내려진 제주공항은 20일 오전 8시를 기점으로 이착륙방향 모두 강풍‧윈드시어(난기류) 특보가 발효됐다. 강풍‧윈드시어 특보는 오후 3시에 각각 해제될 전망이다. 

윈드시어 특보는 이륙 및 착륙 시 항공기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15KT이상의 정풍 또는 배풍이 변화 할 경우 내려진다. 

제주도 해상 역시 오후 1시를 기점으로 남쪽 먼바다에 풍랑 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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