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증권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KB증권은 오는 24일부터 신규 고객 및 잔고 10만원 미만의 1년 이상 휴면 고객을 대상으로 특판 환매조건부채권(RP)을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상품은 가입일로부터 3개월(세전 91일물)간 개인은 연 3.0%, 법인은 연 2.3%의 금리를 제공한다. 3개월 이후에는 해당 지점의 수시 RP 금리를 적용한다.

총 5000억원 한도로 약 5개월간 매월 개인 500억원, 법인 500억원까지 선착순 판매한다. 개인은 1000만원 이상 10억원 이하, 법인은 1000만원 이상 100억원 이하 규모로 매수할 수 있다.

또 신규·휴면 고객 외에도 오는 7월 31일까지 'Move to the KB증권' 이벤트에 참여하는 개인 고객도 연 3.0% 금리에 특판 RP를 살 수 있다.

김동기 KB증권 IPS본부장은 "저금리 기조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는 투자 수요를 반영해 특판 RP를 판매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안정성과 수익성을 고루 갖춘 다양한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고객수익률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특판 RP'는 가까운 KB증권 영업점에서 가입 가능하며 한도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고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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